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투자 강요를 규탄하는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농성단이 30일로 농성 21일 차를 맞이했다.
이날 오후 시국농성단은 광화문 거리에서 1인 시위 및 발언, 유인물 나눔, 범국민 서명 운동을 진행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된 후 관세 협상이 타결되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많은 시민이 서명에 참여했고, 트럼프 가면을 쓴 학생을 보며 “트럼프는 깡패가 맞다”라고 호응하는 시민도 있었다.
오후 6시 시국농성단은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유가협)가 주최한 ‘민주유공자법 쟁취 33차 천막 문화제’에 참석했다. 문화제는 민주 열사들의 부모님들을 모시고 민주유공자법 입법을 쟁취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열사 분들이 그토록 바라셨던 자주와 민주가 살아 숨 쉬는 이 땅, 그리고 통일된 한반도를 위해 저희 대학생들도 뜨거운 애국심으로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발언으로 자신의 결심을 밝힌 단원들은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합창과 「바위처럼」 노래에 맞춘 율동 공연을 진행했다. 유가협 회원들은 대학생들을 반기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단원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11.1 자주독립 대학생·시민대회’에서 진행할 공연과 발언 준비도 했다. 대회에는 시국농성단을 비롯한 공동 주최 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해 대학생 시국선언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시국농성단은 내일 오전 11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3주간의 농성을 마치는 해단식을 진행한다. 단원들은 그동안 취합한 ‘트럼프의 날강도적인 3500억달러 투자 강요 규탄! 범국민 서명’을 주한 미국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국농성단은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선언’ 동참 서명도 받고 있다. 이 서명은 내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리는 자주독립 대학생·시민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서명 동참 바로가기 ☞ 트럼프의 날강도적인 3500억 달러 투자강요 규탄! 범국민 서명 운동 ☞ 우리 국민 불법 체포·구금 사과 않는 트럼프 방한 반대! 약탈적인 투자 강요 규탄!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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