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30일 일요일

"병진노선은 생명선, 자주의 길 걸어갈 것" <北신문>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3.31 10:53:36 트위터 페이스북 "우리는 앞으로도 병진노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주의 길로 꿋꿋이 걸어나갈 것이다." <노동신문>은 지난해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채택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3월 전원회의 1주년을 맞는 31일, 사설 '당의 병진노선을 높이 받들고 강성국가 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 나가자'에서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은 그 어떤 청탁이나 국제적 협약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자기 손에 틀어쥔 핵 보검에 의해서만 고수될 수 있다는 것이 명백히 확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현 시기 미국은 우리의 '선 핵포기'를 강요하면서 우리에 대한 핵위협과 공갈을 계단식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세가 어떻게 변해도 우리를 기어코 압살하려는 원수들의 흉심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핵무력을 중추로 한 자위적 국방력을 백방으로 다져 나가며 그 위력으로 세기를 이어온 반미 대결전을 총결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품들여 가졌던 핵무기를 정치적 흥정물이나 경제적 거래물로 삼았다가 파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한 중동나라의 교훈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며 핵 보유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년 전 노동당 3월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제시한 병진노선은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최고이익으로부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적 노선이며 우리 인민이 핵강국의 덕을 입으며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노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문은 지난해 채택된 '병진노선'은 "위력한 핵 억제력에 토대하여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최후승리의 단계에 진입하였음을 알리는 장엄한 포성"이자 "멀지 않아 핵 열강중심의 불평등한 세계 정치구도가 끝장나고 자주적인 세계질서가 세워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시대의 선언이었다"고 말했다. 또 '병진노선'은 "우리 식의 경제강국, 문명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커다란 전진을 안아온 비약과 번영의 추동력"이며, "통일강국 건설의 시간표를 앞당기고 지역과 세계의 안정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체 조선민족과 인류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신문은 역설했다. 병진노선으로 인해 지난 1년간 "유례없이 엄혹한 정세와 난관속에서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지켜주었고 우리(북)의 사상과 제도를 굳건히 수호하였으며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어 놓았"으며, 병진노선을 법제화한 이후 "우리는 확고한 군사적 담보에 의거하여 경제건설에 더 많은 인적, 물적 잠재력을 돌리고 배심있게 전진해 나가고 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병진노선은 철저히 구현되어 왔으며, 그 정당성과 생활력은 지난 1년간의 혁명실천에서 남김없이 과시되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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