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3일 수요일

북, 남측에 평화냐 전쟁이냐 밝혀라

조평통 "전쟁도 평화통일도 준비돼 있어"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4/23 [22:4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박근혜대통령에게 공개질문을 보내 전쟁이냐 평화냐, 통일이냐 반통일이냐를 명확히 밝힐 때가 되었다며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3일 북남관계의 전도는 전적으로 박근혜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는제목의 공개 질문장을 통해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은 끝났지만 대결과 전쟁책동은 계속되고 있으며 ’통일‘의 미명하에 반통일 광란이 민족을 우롱하고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일갈했다. 조평통 공개질문장은 “북남관계를 진실로 개선해 나가자는 것인가 아니면 계속 대결 하자는 것인가, 통일이냐 반통일이냐, 평화냐 전쟁이냐 이제 그에 대한 입장을 명백히 할 때가 되었다.”며 공개 질문장을 보낸다고 말했다. 조평통 공개질문장은 ▲ 박근혜가 말하는 ‘통일’이란 어떤 통일인가, 먹고 먹히는 체제대결이라면 전쟁밖에 없는데 그것을 바라는가. 박근혜는 선친인 박정희도 받아 문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까지 부정하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과 ‘독일식통일’을 역설하고 있다. 체제대결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기나 하는가. 우리는 북과 남에 존재하는 두 사상과 두 제도를 그대로 두고 통일국가를 건설하는 연제통일을 주장하고 있다. 체제통일은 북과 남이 서로 자기의 제도를 양보하려 하지 않는 조건에서 비현실적이며 그것이 초래할 것은 전쟁밖에 없다. 박근혜가 우리나라를 독일로 착각하고 체제통일을 부르짖는 것 같은데 그것은 영원히 실현될 수 없는 망상이다. 체제대결은 곧 전쟁이다. 박근혜는 우리와 진짜로 전쟁을 하자는 것인가. 우리는 평화통일에도 조국통일대전에도 다 준비되어있다. 박근혜는 평화통일을 바라는가, 전쟁을 바라는가 대답해야 한다. ▲ 동족대결정책을 악랄하게 추구하면서 그 무슨 ‘신뢰프로세스’를 떠들 체면이 있는가. 돌아앉아서는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고 각종 도발과 모략사건조작에 더욱 광분하였으며 지어 ‘급변사태'까지 운운하고 있다. 박근혜는 어느 한 나라 수반을 만나 북을 변화하게 만들어야 한다. ‘100번 찍어서 안되면 101번이라도 찍어 쓰러지게 해야 한다.’고 망발하였다. 대결과 신뢰는 양립될 수 없다. 대결인가 신뢰인가, 어느 쪽인가. ▲ 현 정권의 대북정책이 이명박의 비핵,개방,3 000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이명박역도처럼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자는 것이 아닌가. 얼마전 독일 행각 때에도 3대대북 제안이니 뭐니 하는 것을 내들면서 북이 핵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떠들었다. 정말 어리석다. 미국과의 전면 핵 대결전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가 그따위의 서푼짜리 감언이설에 핵을 내려놓으리라고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북남관계에 ‘북핵’문제를 내드는 것은 관계개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박근혜는 이명박역도의 비핵,개방,3 000을 답습하여 북남관계를 계속 파국에 몰아넣겠다는 것인가, 관계개선을 하자는 것인가 명확히 밝혀야 한다. ▲ 핵무기 없는 세계를 조선반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남조선에 미국핵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외세와 함께 벌리는 북침핵전쟁연습을 그만둘 용의가 있는가. 박근혜는 얼마 전 유럽을 행각하면서 핵무기 없는 세상은 조선반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하였다. 우리는 오래전에 조선반도를 핵무기가 없는 비핵지대로 만들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그것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핵무기를 1,000여개나 끌어들여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무기고로 만들고 북침핵전쟁연습에 광분해온 장본인은 미국과 괴뢰들이다.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자면 미국핵무기와 침략군대를 철수시켜야 하며 미국의 핵위협부터 제거해야 한다. 미국의 북침 핵공갈과 북침전쟁연습은 조선반도긴장과 북남관계파국의 화근이다. 박근혜는 미국핵에 대해 이제는 할 말을 해야 하며 미국과 함께 벌리는 북침핵전쟁연습을 중단할 용단을 내려야 한다. 당면하여 오는 8~9월에 또다시 벌려놓으려 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연습을 그만 둔다는 것을 선포할 용의는 없는가. ▲. 북남사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에 유신정권이 구축한 콘크리트장벽과 《보안법》을 철폐 할 결단을 내릴 수 있는가. 박근혜는 《드레즈덴선언》이라는데서 북남사이에 《군사적대결의 장벽》,《불신의 장벽》,《사회문화적장벽》,《단절과 고립의 장벽》 등 4대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 장벽을 쌓은 것은 누구이고 그것을 누가 허물어야 하는가. 조선반도의 허리를 가로질러간 콘크리트장벽은 지금으로부터 50년전 서부 독일드를 행각한 박정희가 베를린장벽을 보고 와서 구축한 열렬과 대결의 장벽이다. 악명 높은 반통일 파쇼악법인 《보안법》 역시 동족을 적대시하고 북과 남을 격폐 시키는 또 하나의 불신의 장벽, 사회 문화적 장벽, 단절과 고립의 장벽이다. 우리 민족이 진정으로 새로운 평화통일시대에 들어서자면 지난 세기의 낡은 냉전의 잔재들인 반통일 대결 장벽들을 하루빨리 허물어버려야 한다. 박근혜는 그러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가. ▲ 임신부, 영유아 영양지원 같은 것으로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는가. 지금까지 북남사이에서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수차례 진행하고 인도적지원사업도 하였지만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오히려 그러한 사업들이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도용되어 매번 정세를 더 험악하게 만들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진행되었지만 북남관계가 개선되기는커녕 사태는 더 악화되었다. 임신부와 영유아에 대한 영양지원은 위대한 인민사랑의 정치아래 나라의 왕, 나라의 꽃으로 최상의 특혜를 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여성들을 비롯한 우리 인민들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다. 북남관계가 풀리자면 첨예한 정치군사적대결상태가 해소되어야 한다. 그것 없이 인도적문제요 뭐요 하는 것은 공허한 말장난이고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역사적인 신년사에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중요한 원칙적 입장을 천명하였다. 박근혜는 딴전을 피우지 말고 이제라도 우리의 제안과 호소를 받아들일 의사는 없는가. ▲ 북남관계를 전면차단하면서 《민간교류》니,《협력》이니 하는 것이 자가당착이 아닌가. 6.15이후 활발하게 진행되어오던 북남사이의 민간교류와 협력사업은 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중단되었다. 동족대결정책과 《5.24조치》때문이다. 그로 하여 지난 시기 진행해 오던 통일행사와 역사유적공동발굴, 학술토론회, 사회문화교류사업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금강산관광은 6년째 중단상태에 있다. 민간교류를 한다면 마땅히 중단된 것부터 원상 복구하는 것이 순리이다. 북남관계를 전면차단, 질식시켜놓고 《공동번영》이니,《동질성회복》이니 하고 아무리 외워대야 곧이들을 사람이 없다. 극악한 대결광신자 이명박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기 위해 조작한 《5.24조치》를 박근혜가 계속 붙들고 앉아있는 것은 자기 얼굴이나 깎고 자기 손발을 자승자박하는 어리석은 일이며 남 보기에도 이명박과 똑같은 대결분자라는 인상밖에 줄 것이 없다. 이미 거덜이 날대로 난 《5.24조치》는 더 이상 존속 되어야 할 하등의 이유와 근거가 없다. 박근혜는 그것을 철회할 생각이 없는가. ▲박근혜는 비무장지대에 《세계평화공원》을 건설하는 것보다 서해 5개섬 열점지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드는것이 더 절실한 문제가 아닌가. 박근혜는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여 그곳을 평화와 통일, 화합의 출발점으로 만들자고 하고 있다. 이 제안은 이미 오래전에 선임자들이 들고 나왔다가 온 민족의 배격을 받고 휴지통에 처박힌 것이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분열된 것만도 가슴 아프고 창피스러운 일인데 그곳을 하루빨리 밀어버리기는 고사하고 세상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돈벌이목적에 이용하겠다고 하니 실로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북과 남이 실지로 군사분계선 상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서해 5개섬 열점지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지역은 언제 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태에 놓여있다. 10.4선언에서는 이 지역에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을 설정하기로 하였다. 박근혜가 군사분계선지역을 평화지역으로 만들 《구상》을 가지고있다면 마땅히 그 문제부터 관심을 돌려야 한다. 박근혜는 서해 5개섬 열점지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 의향은 없는가. ▲ 비방중상 중지 합의를 위반하고 정치군사적도발로 조선반도긴장을 극도로 격화시키는 장본인은 누구인가. 지금 남조선당국은 우리가 북남고위급접촉합의를 위반하고 비방중상을 하 는것처럼 떠들어 대고있다. 그것은 적반하장의 가소로운 망발이다. 우리에 대해 입불질을 하고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남조선당국과 박근혜 자신이다. 북과 남이 비방중상 중지를 합의하고 돌아서자마자 《군차원의 대북심리전은 전혀 별개의 사안》, 《북 인권문제는 다른 문제》라고 하면서 입부리를 더 못되게 놀리고 괴뢰군과 인간쓰레기들까지 동원하여 삐라살포놀음을 벌린 것이 누구이며 해외에 나가서까지 우리의 병진노선을 시비중상하고 《예측불가능한 나라》니,《불확실성》이니,《굶주림》이니,《주민고통》이니 뭐니 하고 험담한 것이 누구인가. 그러고도 《비방과 도발중지에 대한 약속을 북이 깨고있다.》고 말할 체면이 있는가. 박근혜는 우리 인민들이 왜 그처럼 격분해하는지 깊이 새겨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북남관계악화의 기본책임은 박근혜에게 있다. 박근혜는 그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겠는가. 10.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10.4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할 의지가 있는가. 역사적인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10.4선언은 민족공동의 조국통일대강이고 이정표이다. 북남수뇌 분들의 뜻을 담은 이 역사적 합의들이 실천되었더라면 우리 민족은 이미 통일의 길에서 멀리 전진하여왔을 것이다. 그사이 세계는 크게 변화되고 우리 민족의 위상이 비할바 없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세가 강요한 분단의 굴레를 벗어던지지 못한 것은 민족의 수치이고 망신이다. 분열의 연륜이 69돌기를 새기도록 조국통일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구상이 없고 제안이 부족하며 원칙과 방도가 결여되어서가 아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휘황한 헌장과 대강이 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는가에 있다. 박근혜는 이제라도 7.4공동성명과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해나갈 의지를 내보일 수 있는가. 박근혜가 진실로 북남사이에 신뢰를 도모하고 평화통일의 문을 열어나가려는 입장이라면 시대와 민족과 더불어 제기하는 우리의 엄숙한 질문에 심사숙고하여 온 겨레와 전세계 앞에 올바른 대답을 하여야 한다. 북남관계의 전도는 전적으로 박근혜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며 10개의 질의문을 전해왔다 이에 대해 남측 정부 당국이 어떤 내용의 답을 내 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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