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0일 일요일

세월호 가족대책위 “심재철 특위 위원장 물러나라”

심재철 위원장 카톡에 어떤 글 있었기에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7/21 [09:0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 국정조사 특위위원장을 맡은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특별법 반대 메시지를 올렸다며 특위원장직에서 물러 날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의 카톡논란은 지난 20일 ‘세월호 특별법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퍼지면서 시작 됐다. 세월호 특별법 툭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재철 의원이 보낸 것으로 알려진 카카오톡 글에는 “‘개인회사의 잘못으로 희생된 사건을 특별법을 만들어 보상해 달라는 것은 이치에도 어긋나며 6·25 참전용사들도 힘겨운 여생을 말없이 살아가는데 특별법은 말이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 등 가족대책위원회는 “정부의 구조적 책임을 부정하고 문제를 축소하려 한다.”’며 강하게 비난하며 특위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충청도의 한 주부는 “국민의안전과생명을 책임져야할 국가와 법작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국회가 특별법을 마련하겠다고 해 놓고 수사권조차 주지 않겠다며 가족들의 의견 조차 무시한 것도 모자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위원장직을 맡은 새누리당 의원의 처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분노를 표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아픔은 아랑곳 하지 않고 특별법을 지연시키며 선거에만 몰두하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들은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심재철의원은 이에 대해 자신이 직접 쓴 글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게재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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