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1일 목요일

미국 오바마 시리아 공습 선포


"주님이 우리 군대와 나라에 축복을" 기원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9/11 [13:45] 최종편집: ⓒ 자주민보 미국의 버락 오바마 현지시간으로 10일 밤 오후 9시 백악관 스테이트룸에서 시리아를 공습할 것을 선포해 중동 정세의 긴장감이 높아 지고 있다. 내외신 보도에 따르면 버락오바마 대통령은 전국에 TV로 생중계되는 대국민연설에서 9·11 사건 13주기를 하루 앞두고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라임타임 시간에 중동에서의 또 다른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와 이라크에 걸쳐있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궤멸시키기 위해 시리아 내에서 전투기를 이용한 본격적 공습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티비 연설에서 오바마는 "미국이 이 테러리스트의 위협을 격퇴하기 위한 광범위한 동맹을 이끌 것"이라고 선언하며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반테러 전략으로 이슬람국가를 약화시키고 결국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해 시라아를 비롯한 이슬람 강경 세력과의 전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IS에 의해 참수된 기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며 대테러전쟁임을 분명히 하고 "미국은 지상군을 파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과는 다르다"라며 "예멘과 소말리아에서 수행했던 대테러전과 같은 차원"이라고 말했다. 미군은 항공모함과 전투기를 동원해 하늘에서 공격하는 공습에 집중하며, 미군 지상군은 시리아 국경을 넘지 않겠다고 밝히고 대신 땅에서의 전투는 미군이 아닌 이라크 쿠르드 군 등이 맡게 된다고 밝혀 시리아에 대한 미군의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정 하게 됐다. 마무리로 오바마는 "주님이 우리의 군대와 우리의 나라를 축복하시기를"이라고 기도하며 전쟁을 기정 사살화 해 시리아 공습 선언이 종교적 성격을 가지고 있음도 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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