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21일 파주 오두산 전망대에서 살포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9/19 [19:05]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탈북자 단체가 대북 삐라를 북으로 날려보낼 것이라고 밝혀 남북 긴장을 높이는 행위라는 비판을받고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 20만 장을 북으로 날려보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북한(조선)은 지난 13일과 15일 국방위원회 명의로 청와대에 탈북자들의 대북전단을 중단시키라는 협박성 내용을 담은 전통문을 보냈다"며 "그러나 2천만 북한 동포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진실의 편지를 보낼 것"이라고 삐라살포를 계속할 것임을 확인했다.
박상학 대표는 "2008∼2010년에는 통일부로부터 자제 요청을 받은 바 있으나 북한(조선)의 협박성 전통문 이후 아직 통일부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통일부 관계자를 만날 의사도 없다"고 강조했다.
탈북 단체의 이같은 삐라 살포 계획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남북관계의 긴장을 가져 올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북은 지난 13일 남북 고위급 접촉 북측 대변인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원점과 지휘부를 타격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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