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5일 토요일

2017 태양절 기념 열병식의 신형 미사일들

2017 태양절 기념 열병식의 신형 미사일들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4/16 [00:46]  최종편집: ⓒ 자주시보
2017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 탄생 105돌 기념 열병식에서는 여러 종류 신형 미사일을 공개하였다.
이 미사일만으로도 미국을 상대로 얼마든지 전쟁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위력적인 모습들이었다.
전에 소개된 미사일들은 생략하고 신형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 등의 미사일도 함께 곁들였다. 여기 내용은 깊이 연구해서 내린 결론이 아니고 형태를 중심으로 추정한 내용들이라는 점을 미리 밝힌다.

▲ 4발짜리 대공미사일이 처음 공개되었다. 무한궤도 바퀴 차량에 탑재하여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등 이전 번개 대공미사일보다 한층 발전된 형태였다. 전엔 3발 탑재했는데 이번엔 4발 탑재하여 더 위력을 높였다. 다만 사거리는 미지수이다. 신형엔진을 장착했다면 이전 번개 대공미사일 못지 않게 멀리 갈 수도 있겠지만 크기가 작아졌다는 측면에서는 사거리는 더 짧아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전 번개가 놓친 목표물을 다음 단계에서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일 수도 있을 것 같다.     © 자주시보

▲ 신형 고체연료엔진으로 만든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실전배치 했음을 암시하는 북극성 미사일이다.     © 자주시보

▲사거리가 3,000-5,000km에 이르는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실전배치한 미국의 적국은 전 세계에서 조선과 중국밖에 없다. 조선은 화성-10을, 중국은 둥펑-26을 각각 실전배치하였는데, 그 두 종의 중거리탄도미사일들은 각각 6축12륜 자행발사대에 탑재되며, 미국 정찰위성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산악지대 지하기지 안에 은폐되어 있다. 서방의 군사전문가들은 화성-10과 둥펑-26을 '괌살해수'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위의 사진은 2015년 베이징에서 진행된 열병행진에 등장한 둥펑-26의 모습이다.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 2017년 4.15 태양절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화성10호 중거리 탄도미사일, 6축 12륜 고출력 신형 액체연료 로켓으로 만든 탄도미사일로 중국의 둥펑-26과 같은 6축 12륜 차량에 탑재된다. 이런 형태 미사일은 오직 북과 중국에만 있다. 사거리는 3000-5000KM로 이상으로 추정된다.  북에서 독자 생산한 신형 고출력 엔진이 장착되기 때문에 중국의 미사일 보다 더 사거리가 길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화성 10 시험발사는 2016년 북에서 전격 단행하여 성공한 바 있다.   © 자주시보
▲ 미 태평양사령부가 있는 괌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북의 화성 10호 탄도미사일     ©자주시보

▲ 탄두 모양이 다른 화성 10호 중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 3000-5000KM로 추정된다. 바퀴가 6축 12륜이다. 뾰족하게 나온 탄두는 자체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탄두부로 북은 이 부분을 전투부라고 한다. 요격회피기동을 할 수 있는 여러 보조로켓을 장착하고 있고 속도를 더 가속하거나 사거리를 연장할 수 있는 추진력도 가지고 있다.  뭉툭한우유병 꼭지같은 탄두의 화성10호보다 몸체도 길고 전투부도 더 긴데 바퀴는 6축 12으로 똑 같은 걸 보니 고체연료로켓으로 만든 미사일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든다.    © 자주시보
  

▲ 북이 처음 공개한 신형 단거리 지대지 탄도 미사일로 보인다. 기존의 큰 스커드 액체 연료 로켓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고체 연료일 가능성이 높고 무한궤도 차량에 장착하여 생존력을 높였다. 미사일 크기가 작아진 것은 작은 폭탄으로도 큰 파괴력을 낼 수 있는 기술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대공미사일 SA-2처럼 상부에 날개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중동 예멘군과 시리아군이 이렇게  상부에 날개가 달린 SA-2 대공미사일을 지대지 미사일로 개량하여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전과가 크다. 특히 1단은 가속만 하고 바로 떼버려서 속도라 스커드에 비해 매우 빠르다. 요격이 힘든 미사일인 셈이다. 패트리어트 요격시스템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지대지 탄도미사일로 보인다. 특히 대형 탄도미사일과 함께 발사하여 상대의 요격에 혼란을 조성하는데서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결국 예멘군이 그런 미사일을 어디서 구했나 했더니 그 출발이 북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북의 것은 그에 비하면 훨씬 더 크다. 또 중간에 큰 날개가 없는 등 차이점도 많다. 하지만 상부의 작은 날개는 형태가 비슷하다. 이는 요격회피기동을 하는데 이용되는 날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주시보

▲ 지난 2월에 북극성 2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는데 이미 이렇게 북은 실전배치를 한 상태였다. 콜드런칭, 고체연료, 무한궤도 등 생존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이 모두 접목된 매우 위력적인 미사일이다. 일본 전력이 사정거리에 든다. 북의 시험발사는 이미 실전배치 된 것들로 진행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열병식이다.  즉, 북이 시험발사했다면 그 미사일은 이미 실전을 대비하여 배치가 끝난 것이란 의미다. 만약 북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한다면 그것도 이미 모든 검증을 거쳐 실전배치를 했다는 의미다. 따라서 시험발사를 했을 때 실전배치를 막겠다고 공격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는 생각이다.   © 자주시보

▲ 북 처음으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7축 14륜 차량에 탑재하고 있다. 콜드런칭방식의 위력적인 미사일로 사거리 1만키로미터 정도 나가는 미사일로 하와이나 알라스카 등은 충분히 타격할 수 있으며 미국 서부까지 타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바퀴에 비해 미사일이 꽤 긴 것을 보면 고체연료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 북의 7축 14륜 차량 미사일은 화성 7호가 유일했다.그런데 이번 미사일은 고체연료이건 액체연료이건 고출력 엔진을 장착하였을 것이기에 사거리가 3000-5000KM의 화성 10호보다도 더 많이 나갈 것은 당연하다.     © 자주시보

▲ 북의 신형 고출력 고체연료로켓으로 만든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북극성 3형으로 추정된다. 미 전역을 사정권에 둔 세계 최강의 미사일로 볼 수 있다.     © 자주시보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병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화를 나누면 열병식 단상에서 만면 가득 여유있는 미소를 짓고 있다. 미국에서 연일 선제타격이요, 칼빈슨호 압박이요 하고 있음에도 그는 조금도 우려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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