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 자주적 입장에서 한반도 문제 풀어야 | ||||||||||||
| 기사입력: 2017/06/27 [20:2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27일, 오전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한미정상회담 대응 긴급행동을’ 시작했다.
긴급행동은 ‘대북적대정책 철회! 북미평화협정 체결! 사드배치 철회! 한미합동군사연습 중단!’ 의 내용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자유발언과 피케팅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긴급행동에 앞서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족의 이익이란 더 말할 것도 없이 민족의 자주”라며, “미국의 간섭을 배격하고 자주적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민족의 자존심도 세우고 미래로 밝게 해주는 자주외교를 하고 올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긴급행동에는 영국의 반미평화운동가 린디스 퍼시씨도 함께 했다.
린디스 퍼시씨는 ‘TRY PEACE NOT WAR'라는 글귀가 쓰인 뒤집힌 성조기를 들고 긴급행동에 참여했으며 “트럼프 당선 이후 세계의 상황이 심각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전쟁에 연루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평화를 지키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은 기자회견문에서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한미동맹을 전제로 한 남북관계 개선’이나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 등 외세에 의존하고 눈치를 살피는 태도를 벗어나 자주적 입장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관계는 우리민족끼리 풀어나가겠다고 천명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합동군사연습, 미국 전략자산 파견 중단, 사드배치 철회, 대북제재 중단과 함께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협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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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문재인 정부는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나서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일 미국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양국의 대북정책과, 사드문제 등 중요한 의제 등이 논의되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남북공동선언을 계승한다고 했지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미있는 실천조치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선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큰 차별성을 못 느낄 지경이다. 물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국면은 매우 엄중하며, 지금 국면을 놓치면 남북관계 경색 국면은 오래 지속될 수 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한미동맹을 전제로 한 남북관계 개선’이라던지,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 등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눈치를 보지 말고 자주적 입장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 남북이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평화와 통일에 매진 한다면 남북관계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열리게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주적 대를 가지고 당당히 남북관계는 우리 민족끼리 풀어 나가겠다고 천명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합동군사연습, 미국 전략자산 파견 중단, 사드배치 철회, 대북 제재 중단을 촉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협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해야 한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천적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 9년 넘게 첨예한 대결국면으로 이어져 온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신뢰조성과 남북의 근본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우선적 과제이다. 그것은 바로 이남 내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온 대북 비방중상을 중단하는 것이며, 특히 평양시민 김련희 씨와 북 해외식당 종업원들을 조속히 북으로 송환하여 남북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의 시작을 열어야 한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서 문재인 정부에게 놓여진 과제는 매우 중차대하고, 복잡하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일수록 에둘러가기 보다 근본문제와 원칙적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당장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훨씬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문재인 정부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자주적 입장에서 한반도 문제를 풀고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북적대정책 철회하라! / 북미평화협정 체결하라!
한미합동군사연습 중단하라! / 사드배치 철회하라!
2017년 6월27일 한미정상회담 대응 긴급행동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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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7일 화요일
문재인 정부, 자주적 입장에서 한반도 문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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