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4일 일요일
[주간북한동향]4월 27일~5월 3일
한미 정상 겨냥 '노골적 대결행각' 대가 치를 것 경고...군 조직개편
[주간북한동향]4월 27일~5월 3일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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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04 2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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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는 한 주간의 북한 동향을 모아 한 눈에 되짚어 볼 수 있는 [주간 북한 동향] 란을 신설합니다.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언론에 대한 접속을 정부가 차단하고 상황에서 북한 내외부의 동향을 일반 독자들이 살피기 어렵고, 더구나 쏟아지는 단편적 뉴스들의 갈래를 잡기도 힘든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독자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통일뉴스>의 노력을 성원, 홍보해 주시고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김정은 동향>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통해 군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7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도하에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확대회의에서는 "군대를 백두산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는 문제와 조직문제가 다뤄졌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군대가 당군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반미대결전에서 백승만을 떨치며 강성국가건설에서 돌격대, 기수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하자면 인민군대 정치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도를 통해 조직문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후 인민군 창건 82돌 기념 서남해상 장거리포병구분대 포사격훈련에서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을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소개한 것으로 미루어 이때 보선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후임으로 지난달 26일 인민군 차수 칭호를 수여받은 황병서가 군 총정치국장에 임명된 것도 이날 회의 결정사항인 것으로 추정된다.
□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인민군 창건 82돌을 맞아 서남해상의 주요 적 대상물 타격임무를 맡고 있는 장거리포병구분대 포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같은 날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황병서 등 새로 보선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을 소개했으며, 장거리포병구분대 지휘관과 포병들이 기동명령을 받고 먼거리에서 행군, 낯선 곳에서 포사격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포사격훈련에 대해 "명중이다. 정말 잘 맞는다"고 만족을 표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인민군 제681군부대 관하 포병구분대 포사격훈련을 지도하면서 "싸움준비가 잘되지 않았다"고 엄하게 질책한 바 있다.
□ 지난달 30일 김 제1위원장은 새로 건설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 합숙소를 돌아보면서 ""새로 건설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 합숙에서 5.1절 경축 노동자연회를 성대하게 진행하자"며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연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마음까지 합쳐 근로자들을 축하해주라"고 지시해 당시 동행자중 한명이었던 황병서 차수의 군 총정치국장 임명을 강하게 암시했다.
실제로 1일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 합숙소에서 열린 경축 연회에서 황병서 차수는 군 총정치국장으로서 연회 축하연설을 해 그의 임명사실이 공식확인됐다.
<남북, 대미관계>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5~26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 이후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에 이어 국방위원회, 외무성은 물론 조국통일연구원 등 단체와 여러 매체를 통해 연일 강경한 입장을 쏟아냈다.
북한 외무성은 29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비난하면서 "지난 3월 30일 성명에서 천명한 새로운 형태의 핵시험도 배제되지 않는다는 우리의 선언에는 시효가 없다"고 천명했다.
담화는 오바마 대통령의 순방에 대해 "철두철미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배전략과 침략계획에 따라 동맹국들을 더욱 거머쥐고 유라시아대륙의 경쟁자들을 포위 억제하기 위한 노골적인 대결행각이었다는 것을 뚜렷이 증시"한다고 평가하고 "올해 11월에 진행되는 국회 중간선거에서도 오바마는 그 값을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와 관련 북한 국방위원회는 28일 대변인 성명을 발표해 미국의 '북핵불용설'과 '북 인권'개선 문제를 비롯한 대북 적대시정책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성명에서 "오바마는 수뇌(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미국남조선'연합군사령부'(한미연합사)시찰 등을 통해 우리를 끊임없이 걸고들면서 괴뢰들을 반공화국 대결에로 적극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또한"(심)지어 우리의 자위적인 핵활동과 로켓발사를 구실로 보다 강도높은 국제적 '제재'와 '대북공조'를 취하며 미사일방어체계 구축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연기 문제까지 합의하는 것으로 이번 행각의 주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 가를 만천하에 드러내 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대변인은 "박근혜 역시 감히 우리의 핵과 병진노선, 존엄과 체제, '인권'문제까지 걸고들면서 판에 박은 독설을 뿜어대며 이미 온 겨레의 배격을 받고 휴지통에 처박힌 '드레스덴 선언'까지 꺼내들고 구차스럽게 놀아댔다"며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이 더 이상 북의 관심사가 아니라는 뜻을 드러냈다.
□ <노동신문>은 29일 개인필명의 논평 '외세에 명줄을 건 가련한 정치창녀'에서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관계의 완전파국과 전면대결을 공식선포했다고 규정하고 "그 반역의 대가를 천백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신문은 "괴뢰 집권자의 이번 망동은 외세에 대한 아부 굴종과 추종, 우리의 핵과 병진노선, 존엄과 체제에 대한 악랄한 비방중상, 상전과의 반공화국 대결공조로 우리를 한사코 해치려는 매국 반역적 범죄로 일관돼 있다"며 "그것은 전쟁수청을 강요하는 골목깡패와 그에 아양을 떠는 정치창녀의 역겨운 입맞춤이다"라고 격앙된 분위기를 감추지 않았다.
특히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원래 아시아 순방일정에서 없었던 서울에 온 것은 "상전을 끌어들여 반공화국 대결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괴뢰패당의 비굴하고 구차스러운 청탁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역대 집권자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과 함께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대북억지력',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처'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제동이 풀린 북침 전쟁마차에 채찍을 휘두르는 실로 위험하고 무분별한 추태"라고 맹비난했다.
<노동신문>은 28일 개인필명의 논설 '말장난은 그만두고 제 할 바를 해야 한다'에서도 "괴뢰 호전광들이 외세와 야합하여 해마다 연례 행사처럼 벌여놓고 있는 합동군사연습이야말로 북남관계와 조선반도 평화의 최대의 장애물"이라며 "남조선 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를 바란다면 '남북관계 완화가능성'을 운운하는 허튼 말장난은 그만두고 무엇보다 미국과 함께 벌이는 북침 합동군사연습부터 전면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및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27일 개인필명의 논평 '민족의 물음앞에 대답해야 한다'에서 "박근혜는 우리만이 아니라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조평통의 공개질문장에 대한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명백한 입장과 태도를 밝혀야 할 것"이라며 "북남관계의 전도는 전적으로 박근혜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여느 때는 얄팍한 입술을 나풀거리던 박근혜가 공개질문장이 발표된 지 어지간히 시일이 지났지만 시간을 질질 끌면서 대답하지 않고있는 것은 자기의 대결적,반민족적 정체만을 드러내 보일 뿐"이라며 입장표명을 재촉했다.
□ 한편, 북한의 조국통일연구원과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29일 "미국의 식민지적 지배와 괴뢰패당의 반인민적 악정으로 비참하기 그지없는 남조선 인권실태를 내외에 알리기 위해" '남조선 인권백서'를 발표한다며 전문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29일 발표된 인권백서에서 조국통일연구원과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최근 미국과 괴뢰패당의 반공화국 인권모략 소동이 더욱 더 악랄해지고 있다"며, "인권문제는 인민대중의 자주적 권리와 존엄이 최상의 경지에 이르고 인민사랑의 정치가 전면적으로 구현된 공화국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약육강식, 부익부 빈익빈이 판을 치는 미국과 남조선에서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악의 남조선인권실태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인권백서는 '미국에 의해 '국권'과 자주권을 완전히 유린당한 남조선', '괴뢰패당의 중세기적 폭압통치와 반인민적 악정에 의해 더욱 비참한 상태에 있는 남조선의 인권', '정보원과 외교부, 통일부 등 모략기관들을 총 동원해 우리 공화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와 유인납치' 등 세 분야로 구성돼 있다.
□ 지난달 14일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진상공개장을 통해 제안한 '무인기 사건 공동조사'를 우리 정부가 거부한 이후 연일 비난을 거듭하던 북한은 27일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이 사건의 내막을 공개한다며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사이트는 27일 ''후속조치'를 통해 본 무인기 사건의 내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인기 사건은 남조선 당국이 군사장비 구입책동의 명분을 쌓기 위해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것이 증명"됐을 뿐만 아니라 "남조선 당국이 보수세력의 총결집으로 지방선거에서 집권연장의 토대를 닦으려 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트는 "민족의 평화와 안전이 직결돼있는 문제를 즉시 명쾌하게 해결하는 것은 쌍방 당국앞에 지워진 의무이며 겨레를 위한 옳바른 처사"라며, "따라서 안보불안이 '북 무인기'에서 오는 것이라면 북과 남이 공동으로 규명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북이 요구한 공동 진상조사를 거부한 남측의 태도를 비난했다.
□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지난달 30일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면서 우리 정부에 반환한 9점의 조선왕조시기 역사문화재가 한국전쟁시기 '북이 약탈해 간 것'이라고 한 청와대의 설명에 대해 '비열한 모략'이자 '악랄한 도발'이라며 반발했다.
조평통은 이날 발표한 서기국 보도에서 "그 문화재로 말하면 미 해병대 장교가 서울 덕수궁에서 노략질하여 제 양말짝에 감추어 미국에 가져간 것"이며, "그런데 얼토당토않게 괴뢰 청와대가 나서서 이번에 오바마가 반환하는 문화재가 전쟁때 '북이 약탈해간 것'이라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난 1일에는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이 대변인 담화를 내어 "괴뢰패당이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에 얼마나 환장이 되였으면 상전까지 저들이 약탈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 약탈'설을 내돌리며 동족을 악착하게 모해하는가 하는 것"이라며 "그것은 민족의 신성한 문화재에 대한 극악한 모독이고 우롱이며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직총)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함께 지난 1일 5.1절 124주년을 맞아 세월호 침몰사고로 재난을 당한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하고 남과 북의 노동자들이 겨레의 안녕과 평화, 자주통일을 앞장서서 열어나가겠다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양대노총과 직총은 공동결의문에서 △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굳게 연대연합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추동해나갈 것"과 △ "내외 반민족, 반통일세력의 전쟁대결 책동과 비방중상 소동을 단호히 저지시켜나갈 것", 그리고 △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 이행하기 위한 통일애국의 선봉에 서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힘있게 열어나갈 것"을 천명했다.
<대외관계>
□ 북한과 러시아의 협조·협력이 다방면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을 중심으로 양국이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한데 이어 결제 통화로 러시아 루블화를 사용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러시아의소리(ruvr)>방송은 지난달 29일 유리 투르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지역 대통령 특사와 로두철 북한 내각 부총리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결제발식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대체하는 방안 준비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현재 대외교역에서 유로화를 공식적인 결제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양측 대표는 이밖에도 정부간 무역경제협력과 과학기술협력을 목표로 정기적으로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ruvr은 또한 투르트네프 부총리와 박봉주 내각 총리가 같은 날 회담을 갖고 러시아 극동지역개발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알렉산드르 갈루시카 극동개발부 장관과 리용남 무역상이 양국 정부간 협력 발전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하고 2020년까지 연간 10억 달러까지 무역교류량을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루블 결제를 도입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북한 무역성은 또한 아무르 주정부와 무역경제협력을 체결하고 수출입 업무와 박람회 개최, 농업 개발 및 주택지를 포함한 건설업 부흥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이날 북한 철도성과 러시아 '모스토비크' 과학생산연합체 사이에 철도운수부문 협조에 관한 문건도 조인됐다.
이밖에 비아체슬라프 슈포르트 하바로프스크변강 행정장관(지사)도 평양을 방문한 자리에서 28, 29일 대표단 회담에 참가해 향후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주요 대외무역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도 유리 투르트네프 부총리는 이날 울라디미드 미클루셉스키 연해변강 행정장관, 올레그 코제먀코 아무르 주장관, 비아체슬라프 슈포르트 하바로프스크변강 행정장관 등 일행과 함께 평양에 지난달 28일 평양에 도착해 만수대의사당에서 로두철 부총리와 단독 회담을 가진데 이어 리룡남 무역상, 궁석웅 부상, 임천일 총영사, 티모닌 대사 등이 배석한 회담을 진행했으며,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여러 협정이 조인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정부는 투르트네프 부총리 방북에 맞춰 북한 당국에 소방차 50대를 기증했으며, 북측은 투르트네프 부총리 일행을 위해 여러차례에 걸쳐 연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 연방의회는 구 소련 시절 북한의 차관을 탕감하는 양국 정부간 협약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2012년 9월 17일 기준으로 북한이 러시아에 갚아야 할 채무 규모는 109억 6천만 달러이다.
□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하면 북.일 정부간 협의를 연기할 것이라고 일본 당국자가 지난달 30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같은 날 보도했다.
교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간부는 이날 기자단에게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당장 교섭에 임하는 것은 어렵다”며 당분간 북.일 공식 정부간 교섭 개최를 연기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북한내부>
□ 최룡해 전 총정치국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에 임명됐으며,지난달 26일 인민군 차수에 오른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최룡해의 후임으로 인민군 총정치국장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열린 김일성-김정일 동상 제막식 소식을 전하면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룡해 동지가 제막 및 준공사를 하였다"고 3일 보도했으며, 새로 건설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노동자 합숙소에서 진행된 5.1절 경축 노동자연회에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 동지가 연회에서 축하연설을 했다"고 보도해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 북한이 내각 부총리에 김덕훈 자강도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30일 발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신임 김덕훈 내각 부총리는 자강도 인민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난 3월 9일 실시된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에서 제461호 우시 선거구 대의원으로 새로 선출됐다.
김 내각부총리는 2002년 11월 당시 41세의 나이로 북한 최대의 발전설비 제조공장인 남포시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의 지배인으로 부임해 공장, 기업소의 세대교체 바람을 상징하는 인물로 부상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에서 로두철, 김용진 , 리무영, 리철만 등 4명의 부총리를 유임시켰으며, 이번 에 김 부총리를 새로 임명함으로써 박봉주 내각 총리와 5명의 내각 부총리로 내각 체계를 정비했다.
□ 북한은 5.1절(노동절) 124주년을 맞아 기념 중앙보고대회를 지난 1일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북한에서 전국의 육아원 등 복지시설에 생선을 전문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가 완공돼 조업을 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조업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은 조업사를 통해 "1월8일수산사업소의 일꾼과 종업원들이 최고사령관 동지가 제시한 물고기잡이 목표를 기어이 수행하는 바다의 어로결사대로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통신은 "현대적인 항만시설들은 물론 수산물 생산과 어로공들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조건과 환경이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어진 사업소는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보장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1월8일수산사업소는 조선 어린이들과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려는 김정은 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며 "몇 년이 걸려야 한다는 방대한 공사를 2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에 끝낸 것은 단숨에의 기상과 영웅적 투쟁기풍의 체현자인 조선의 군대만이 창조할 수 있는 또하나의 기적이며 조선속도 창조의 본보기"라고 밝혔다.
□ 북한의 내각 산하 국가품질감독위원회에서 관리하는 '12월15일 품질메달'이 새로 제정됐다고 <노동신문>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12월15일 품질메달이 "국내에서 질이 가장 높은 최우수 제품들에 수여하는 메달"이며, "전국적 범위에서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주의 경쟁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기 위해 제정됐다"고 소개했다.
첫 12월15일 품질메달 수상 제품으로 대동강식료공장에서 생산하는 평양주가 선정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 지난달 1일 김일성 주석 탄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개막됐던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가 지난달 30일 폐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같은 날 보도했다.
농구경기에서는 4.25체육단(남자)과 압록강체육단(여자) 선수들이, 배구경기에서는 4.25체육단 남녀선수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북한에서 약초재배월간으로 지정한 4~5월에 접어들어 최근 중앙에서 각 도, 시, 군에 이르기까지 약초재배월간 지휘부가 구성되고 재배사업이 군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전국의 150여 개 시, 군에 만들어진 약나무 양묘장들에서 수십만 그루의 나무모가 자라고 있으며, 주요 약초자원이 많은 지대를 약초자원 조성구역으로 설정하는 사업이 진행돼 현재 1천500여 정보가 등록됐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평안남도 대동군, 문덕군, 성천군 등에 880여 정보, 황해남도의 벽성군, 강령군, 옹진군, 삼천군 등에 700여 정보의 약초밭이 조성돼 있다.
전국의 약초재배 단위들에서는 약초밭의 지력을 높이고 겨울을 지낸 약초들의 채취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봄(4~5월)과 가을(9~10월) 두 차례에 걸쳐 '약초재배월간'을 정하고 고려약(한약)의 원료인 약초를 더 많이 심고 가꿀 것을 독려하고 있다.
□ 북한에서 최근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을 맞아 지피식물을 심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평양과 지방 각지의 공원과 유원지는 물론 도로, 건물, 강하천 주변 등 맨땅이 드러난 모든 곳에 수종이 좋은 나무와 함께 지피식물 심기가 한창인데, 햇빛이 잘 드는 제방이나 비탈진 곳에는 금잔디를, 큰 나무밑이나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는 비비추, 맥문동 등을 심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 북한 체육선수들이 최근 여러 종목의 국제경기에서 활약을 펼치며 메달을 획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선수들은 네팔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 5개, 금메달 25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나라별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북한 선수들은 성인급 남·녀 단체종합과 남·녀 단체틀, 단체 맞서기, 단체 특기경기에서 1위를 했으며, 이중 라경훈 선수와 박미향 선수는 선수권대회 남·녀 기술상을 받았다.
또한 북한의 강영미 선수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14년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챌린지컵 여자체조 경기 이단 평행봉 종목에서 우승했으며, 26일 필리핀에서 열린 2014년 국제빙상연맹(ISU) 월드디벨로프먼트컵 빙상피겨 경기에서 북한의 로영명, 로향미, 김은향 선수가 각각 청소년B급 개인남자경기, 청소년A급 개인여자경기, 청소년B급 개인여자경기에서 우승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카자흐스탄에서 열리고 있는 2014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북한의 정인순 선수가 여자 레슬링 55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강진혁 선수는 남자 자유형 65kg급에서 은메달, 한금옥·김란미 선수는 여자 레슬링 58kg급과 63kg급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한편, 북한은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된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리커브(올림픽 종목) 여자단체경기에서 세계 랭킹 11위의 미국와 5위인 우크라이나를 꺽고 3-4위전까지 올라가는 돌풍을 일으켰다.
북한 선수들은 세계 랭킹 3위인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가 졌으며, 3-4위전에서 일본에 패해 메달획득에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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