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일 금요일
주한 미국 차기 대사 군사 정보통
북미관계에 의한 군사적긴장 상태 고려 한 듯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5/02 [09:47] 최종편집: ⓒ 자주민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르면 2일 중으로 성김 주한 미국 대사의 후임에 군사 정보통인 마크 리퍼트 미국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공식 지명할 예정이다.
외교 소식통들은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난주 방한에 맞춰 리퍼트 실장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임명동의)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리퍼트 내정자는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 안전보장회의(NSC) 수석보좌관과 비서실장,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를 거쳐 작년 4월 국방장관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리퍼트 내정자는 2005년 당시 연방 상원의원이던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담당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끈끈한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73년생인 리퍼트 내정자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났으며, 스탠퍼드대에서 정치학 학사와 국제정치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리퍼트는 또한 NSC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뒤 이라크 전에 정보장교로 참전했으며,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해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해군 특수전연구개발단에서 정보장교로 복무한 그는 동성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국제정세 전문가들은 백악관이 군사 정보통인 레퍼트를 주한 대사로 내정한 것은 북미 관계의 군사적 대결상태에 의한 한반도 긴장 상황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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