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4일 토요일

북,"박대통령 외교 공조 구걸 사대매국 행위"


흡수통일 야망 거두고 남북공동선언 이행 촉구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10/05 [07:49]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은 박대통령이 (민족)내부 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공조를 구걸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사대매국 행위라며 6.15, 10.4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4일 조선로동당기관지인 로동신문과 우리민족끼리 등 북 언론매체를 인용 10·4 선언 7주년을 맞아 '우리민족끼리' 정신을 앞세운 자주통일 실현을 강조하며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신문은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이 이날 사설과 6·15 공동선언실천 남·북측 위원회의 호소문 등을 잇달아 싣고 남북공동선언 정신의 실천을 강조했다면서 '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1면 사설을 통해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로동신문 사설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정신이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방해받고 있다"며 "현 정부의 '신뢰 프로세스', '드레스덴 선언' 등을 "체제통일(흡수통일) 야망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 사설은 최근 핵·인권 문제를 발언한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언급하며 "우리민족끼리의 입장을 떠나 북남관계 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공조를 구걸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사대 매국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로동신문은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을 가르는 시금석', '6·15의 명맥을 잇는데 통일 애국이 있다' 등의 기사에서도 경색된 남북관계를 남북공동선언 정신의 실천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북·해외측 위원회의 공동호소문도 게재해 남북공동 선언 이행에 통일의 전도가 있음을 강조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가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10·4 선언은 평화 번영의 지름길', ''민족의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실천강령' 등 10·4 선언의 의 미를 되새기고 이행을 촉구하는 글들을 실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이신문은 이날 평양에서는 '세계인민들과 연대성조선위원회'와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공동 주최로 10·4 선언 7주년 기념 좌담회와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는 조선중앙통신 기사도 보도했다. 신문은 행사 참가자들은 10·4 선언문을 낭독하며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0.4 선언 7주년이 되는 지난 4일 북측의 고위급 인사들이 남측을 방문하여 고위인사들과 화기애애한 가운데 2차 고위급 접촉에 합의했으나 북 언론들의 보도 내용을 분석해 보면 진전된 남북관계 개선과 위해서는 남북정상들이 합의한 6.15와 10.4 선언에대한 복원과 이행이 뒤 따를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어 남측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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